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 '막창' 맛집 '에쿠스 막창' 리뷰이다.

SNS와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면 대구에는 반야월, 걸리버 등

꽤나 자주 등장하는 막창 맛집들인데 오늘 내가 리뷰할 '에쿠스 막창'은

대구 토박이인 회사 선배가 추천해 준 '막창' 맛집이다.

에쿠스 막창
PHOTO BY JISUNG

배가 정말 너무 고픈날이였기에..

가게 외관을 따로 찍지 않았다..

 

가게 내부는 살짝 올드 한 갬성으로 예스러운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꽤나 오래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였다.

레트로 감성이다 뭐다 하는데 여기는 의도한 느낌은 아니라서 더 자연스러웠다.

대충 조용한 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다.

에쿠스 막창 메뉴판이다.

가격은 그냥 무난한 듯하다.

나는 막창 3인분을 주문하였다.

주문과 거의 동시에 갓 구운 계란프라이 2개와

오른쪽 사진에 있는 오뎅탕이 나왔는데

술을 잘 먹지 못하지만 오뎅탕이 국물 맛이 끝내줬다.

진짜 기본 찬으로 나오는데 어디 안주로 팔아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맛있었다.

 

초벌이 돼서 나오는 막창집과는 달리 막창을 구워 먹어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사장님이 직접 자르고 구워주셔서 편리했다.

연탄 화력이 진짜 엄청 좋아서 생각보다 빨리 익은 것 같았다.

 

다이어트에는 정말 안 좋은 음식이지만.. 막창 특유의 고소하면서

쫄깃쫄깃한 그 식감 때문에 한 달에 1,2번은 꼭 먹어줘야 하는 막창..

개인적으로 에쿠스 막창 좋았다.

맛있었다

 

든든하게 막창을 먹고 나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요구르트 2개를 주셨다.

사장님 요구르트 빙그레 제품으로 사용해 주세요..


대구 수성구 막창이 생각난다면

'에쿠스 막창'

위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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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검단동에 있는 '여원찜갈비' 리뷰이다.

여기는 맛집 탐방에 꽤나 진심인 지인이 대구에 놀러 와서 꼭 먹어보고 싶다고 나를 데려간 집으로

유튜버 풍자 씨가 운영하는 채널인 또간집? 이라는 채널에서 나온 맛집이라고 한다.

어렴풋이 알기로 풍자 씨라는 분이 나름 맛집 판별 능력이 뛰어나다고 들은 것 같아서

솔직히 좀 기대를 하고 갔다.

 

여원찜갈비 외관의 모습이다

솔직히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일반 한정식집 같았다.

여원찜갈비 건물 앞과 밑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나름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

입간판만 봐도 그냥 뭔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 느낌인 듯..?

이라고 생각하고 가게 내부에 들어선 순간..

아..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구나 싶었다.

웨이팅이 꽤나 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운 좋게도.. 내가 웨이팅을 할 땐

앞에 1팀만 있어고 내가 웨이팅 등록하자마자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솔직히 찜갈비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면서

입맛을 자극하였는데..

 

웨이팅 하는 동안 사장님이 메뉴를 골라보라며 건네주신

메뉴판을 보고 진짜 빨리 앉아서 찜갈비를 먹고 싶어졌다...

웨이팅 순번이 되어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찜갈비 3인분 (중간맛) 으로 주문을 하였고

된장찌개와 콩국수도 빠짐없이 주문을 하였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음식이 진~짜 빨리 나왔다.

마늘향이 가득 퍼지면서 한국인이라면 침샘이 폭발할 것 같은 비주얼에

매콤 달콤한 이 찜갈비 맛은..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최근 5년? 아니다..

그냥 돈 주고 밖에서 사 먹어본 찜갈비중에는 얘가 1등이다.

솔직히 진짜 정말 맛있어서 여기는 나중에 동대구역 근처 들릴 일이 생긴다면

지인 누구든 데리고 가서 먹고 싶은 맛집이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고깃집이랑 붙어도 손색없을 만큼 맛있었던 된장찌개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국수도 어지간한 국숫집이랑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 않을 만큼

정말 맛있었다...

나름 많은 블로그 리뷰를 남기곤 했었는데 최근에 먹었던 맛집이라서 그런가

괜히 또 먹고 싶고 저 찜갈비 향이 입안에서 맴도는 느낌이 든다...

대구 검단동에 있는 '여원찜갈비' 진짜 꼭.. 대구에 놀러 온다면 아니 대구에 살고 있다면?

그냥 꼭 먹어보시길..


위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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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달 전 5월 말쯤 방문하였던 경주 황리단길 맛집 '계림규동' 리뷰를 해보려 한다.

요즘 날씨가 신기하게 밤에는 비가 엄청 내리고 낮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날 그냥 에어컨 밑에서 푹 쉬면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

맛있게 먹었던 덮밥 리뷰를 끄적..끄적..

경주 계림규동
PHOTO BY JISUNG

 황리단길의 주말.. 경주에서 가장 핫한 동네라고 해도 무방할 곳이기에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당은 웨이팅을 하여야 한다.

황리단길 계림규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거의 유사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대충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하였다.

※ 테이블링 시스템이 있으니까 예약을 걸어두고 근처 소품샵에서 구경하다가

차례가 오면 입장하는 게 나름의 꿀팁이다.

계림규동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구석구석 테이블이 있어서 회전율은 생각보다 빠른 것 같다.

나는 밖을 바라보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창가 쪽 자리로 안내받았다.

개인적으로 물은 옥수수수염차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생수가 아닌 점에서 만족하기 시작했다.

계림규동 메뉴판이다.

감성(?) 있는 종이 메뉴판이 아니라 스마트한 태블릿 메뉴판이라 편리하고 좋았다.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으니 사장님 입장에선 진짜 개꿀일듯..?

 닭날개 튀김이랑 가츠동, 치즈규동(치즈와 소고기가 올라간 덮밥)을 주문하였다.

방문하고 빠른 시일 내에 써야 메뉴가 딱 기억이 나는데..

한 달 전에 방문한 매장 리뷰를 하려고 하니 메뉴가 기억나지 않아서 대충 찾아보고 작성했다..

 

절대 귀찮아서 리뷰를 빨리 안 쓴 게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솔직히 황리단길 좋아하지만 내가 지난번에 방문했던 아웅 카레집이랑 둘 다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맛집이다.

 

그리고 저 일본식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는데

소다맛이 나는 사이다라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고 좋았다.

재방문의사 무조건 또 있고 추천할 의사도 있다.

경주 황리단길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체인점 스멜도 살짝 났었는데 아닌듯하다)

 


위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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